이번 웨비나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의 담도암 전문 의료진 35명만을 초청한 소규모 초청 강연 형태로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 ‘마코타(Mahkota) 메디컬센터’의 ‘총쾅짓(Chong Kwang Jeat)’ 박사를 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규표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담도암 유병률을 발표하고 담도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제넥솔PM의 담도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공유해 웨비나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13년부터 서울대병원 등과 협업해 제넥솔PM을 이용해 담도암을 치료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국내외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를 지속해왔다. 현재는 제넥솔PM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추가 검증하고 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 24년 완료를 목표로 서울아산병원 등과 협업해 대규모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담도암은 다른 암 대비 급여화된 약물이 적고 용법이 다양하지 않아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담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제넥솔PM의 담도암 치료를 위한 연구자 임상 연구를 통해 급여화를 추진하고 담도암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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