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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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SVF)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료기기)를 이용한 치료술이 신의료기술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엑스는 2015년 동구바이오제약이 자체 개발한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 추출키트다.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함으로 다양한 질환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어서 회사는 필러/보형물의 대안제품으로 미용/성형 시장에서 사용되었던 스마트엑스는 최근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2020년 러시아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서울성모병원과 국책과제로 진행한 ‘전신경화증 환자의 수족지질환 치료’ 임상을 완료하여 지난해 말 신의료기술을 신청하고 최근 인증을 완료하였다. 전신경화증은 근본치료법이 없는 난치성질환으로 수족지질환을 동반하여 몸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결합조직에 섬유화 병변이 오는 질환이다.

스마트엑스를 사용하여 분리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환부에 1회 직접 주입한 임상시험 결과 31.6%의 수지궤양 치료율을 보였으며, 피부경화나 삶의 질 역시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임상시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던 전신경화증 환자의 수지궤양치료에 스마트엑스를 사용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시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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