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 및 식음료 업계에서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은 혼합음료 중에서는 처음으로 브랜드명을 점자로 기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자로 표기되는 내용은 ‘미에로’로, 100ml 제품 측면에 우선 적용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에로화이바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자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제품을 더욱 늘릴 계획이며, 나아가 일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제품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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