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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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식습관. 특히 50세를 넘겼을 때 각별히 신경 써야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디스낫댓(Eatthis)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멜리사 리프킨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제2형 당뇨병, 게실증, 골다공증은 50세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환의 일부"라며 "각각의 질환들은 유전적 요소로 발병할 수 있지만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이 질환 발병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멜리사 리프킨 박사의 말에 덧붙여 시드니 그린은 "나이를 먹을수록 골절과 변종의 위험이 높아져 칼슘,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의 필요성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드니 그린은 나이가 들면 비타민B12를 흡수하는 능력을 잃기 시작해 추가적 보충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신체는 비타민B12를 생성하지 않아 보충제로 섭취하거나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비타민B12의 결핍은 피로, 심장 두근거림,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50세 이후 피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4가지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1.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가공식품은 당분, 소금, 트랜스 지방까지 첨가된 것들이 많아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리프킨 박사는 "가공식품이 모두 나쁜 것이 아니다"라며 "일부 가공식품 및 편의식품을 활용하고 가끔 외식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덜 가공된 식품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 야식 먹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심장병, 당뇨병 등 건강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드니 그린은 "야식 섭취는 체중 증가, 가스,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등의 위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면은 신체가 회복하는 시간이지 음식을 소화시키는 시간이 아니다"고 전했다.

3.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기
50세 이상의 사람들은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탈수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이는 혈압 저하, 체온 상승, 메스꺼움, 구토 등 여러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지어 탈수를 방치하면 신부전, 발작 등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리프킨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져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까지 털어지고 탈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게 좋고 소변 색깔을 그 측정기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4.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
섬유질 식품은 하루 종일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 유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리프킨은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면 소화, 체중, 혈당, 콜레스테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일, 야채외에 현미, 귀리, 통밀 빵, 콩과 같은 통곡 제품을 매주 식단에 추가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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