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드,에스비주사
(주)로드,에스비주사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로드(대표이사 전만수)의 신약 ‘에스비 주사’(성분명: 데옥시포도필로톡신 등)의 항암제 임상 2상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주)로드의 SB주사는 정부가 시판을 허가했던 국내 첫 항암제로 이번 임상 2상 계획서 승인을 받은 항암제는 복막전이암을 치료하는 신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복막전이암은 복막암의 특성상 수술 항암 방사선 등의 치료 효과가 아주 제한적이었는데, 비소세포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의 환자 암세포(종양)의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데옥시포도필로톡신(Deoxypodophyllotoxi)과 풀사틸라 사포닌D(Pulsatilla saponinD)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로드의 신약이 입증돼 관련 학계에 이목이 집중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약 개발은 이화여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국내 주요 7개 대학병원과 함께 했으며, 회사는 증평에 항암주사제 제조소 시운전을 완료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투자와 주식거래를 위한 K-OTC 등록을 끝내고, 양화된 분위기 속에서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드 전만수 대표이사는 “이번 식약처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서울 7개 병원으로 확대된 만큼 국내 30만 명의 암 환자와 해외 여러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빠른 시일에 허가와 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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