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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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근육 건강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근육 건강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비타민D는 뼈 건강 및 성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염증 억제, 세포 성장, 포도당 대사,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도 해 더 많은 이들에게 집중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타민D에 대해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리세 소피 비슬레프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근력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총 8,747명이 참여한 54건의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또한 Timed Up and Go 테스트, 무릎 굴곡 테스트 및 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테스트에서 오히려 비타민D가 근육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슬레브 박사는 무릎 굴곡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은 비타민D 종류와 양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슬레브 박사는 "무릎 굴곡 검사의 경우 대부분 연구에서 2,800이상 비타민D 일일 복용량을 사용했고 이 결과에 대한 유해한 결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일 복용량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또한 고용량 일시 요법이 저용량 일일 요법와 비교했을 때 부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슬레브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비타민D 효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D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근력 보충을 위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여전히 가치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 연구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을 포함하지 않으며 심각한 비타민D 결핍을 가진 사람만을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비타민D 수치가 매우 낮은 수준인 사람들에게 비타민D가 유익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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