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또 회사측은 간편 결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약국과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VAN plus’ 제품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주유소, 쇼핑몰 등 전국 10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의 약국 사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네이버앱의 'N Pay' 카테고리에서 '현장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약국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약국은 ‘VAN plus’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제내역을 확인 할 수 있고, 고객은 네이버앱에 기록이 남는다. 이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계에서도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의원 내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 추가 및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