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유사나 2020 지속가능 보고서’는 미국 유타주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연합 등에 가입하여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전환율을 높이는 등 꾸준히 진행한 다양한 환경친화 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보고서 내용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난해 유사나가 펼쳐온 ESG 경영활동 성과다. 유사나는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난해만 약 203톤의 플라스틱과 종이 폐기물을 저감했으며, 새로운 절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간 약 1천만 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 또한, 제품 용기의 크기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전환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유사나 CEO 케빈 게스트(Kevin Guest)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6일 유사나의 미주 및 유럽 컨벤션에서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만개의 ‘가든 타워’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가든 타워’는 단일 공급원에 여러 작물을 심을 수 있어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적합하여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식량 안보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사나는 흙으로 채워진 약 91cm 지름의 메시 백을 빈곤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가든 타워’는 일주일에 30~50 리터의 물만으로 최대 120개의 식물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작물을 키운 가든 타워는 1개의 타워당 6인 가족의 5끼 이상의 영양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유사나 CEO 케빈 게스트(Kevin Guest)는 “ESG 성과와 회사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대한 보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사나는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자사의 비전을 담아 전 세계 기아를 근절하기 위해 가든 타워 프로젝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