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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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동맥을 막아 인슐린 저항성, 비만, 췌장염,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을 유발하는 중성 지방 트리글리세리드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심장 협회(AHA)의 지난 2011년 자료에서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단'부터 신경 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으로는 △정어리와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 △모든 종류의 채소와 과일 △치즈 및 요구르트, 우유와 같은 저지방 혹은 무지방 유제품 △퀴노아, 보리 현미 등 통곡류 △섬유질과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콩, 견과류 및 씨앗 등이 소개됐고 식단은 다음과 같았다.

저탄수화물 식단
일일 칼로리 허용량의 6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이들. 그리고 이 탄수화물이 주로 정제된 곡물에서 나오는 경우 높은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가질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하고 콩, 통곡물, 야채 등 고섬유 탄수화물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며 당도가 높은 제품은 딸기와 같은 과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고섬유질 식단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면 지방과 당분 흡수를 늦춰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는 통곡물, 견과류, 씨앗, 채소, 시리얼, 콩류, 과일 등이 있다.

기름진 생선
생선 속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이다. 이는 신체가 스스로 생산할 수 없는 필수 불포화지방산들이기 때문에 식단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AHA에 따르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름진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생선으로는 정어리, 연어, 참치, 고등어가 있다.

채식주의 식단
주로 야채로 이뤄진 채식 식단은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리포 단백질, 고밀도 리포 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2015년, 2017년 Trusted Source, 2020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 식단과 트리글리세리드 감소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단 외에도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추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커큐민, 페누그릭, 구굴, 마늘 추출물 등의 다양한 보충제 섭취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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