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 위한 모발이식 나눔 ‘온(溫)택트’ 기부 챌린지 진행 … 유튜브 댓글쓰면 20모 자동 기부

‘온(溫)택트’기부챌린지
‘온(溫)택트’기부챌린지
모제림 성형외과가 화상에 의한 탈모로 모발이식 수술 지원이 절실한 화상환자를 위해 ‘온(溫)택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溫)택트’ 기부 챌린지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화상환자 응원 댓글 캠페인이다.

모제림 성형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 후, 화상환자 김영민(가명)님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20모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참여 기간은 8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영민(가명) 사연자는 “20년 전 얼굴 전체와 양손에 3도 화상을 입은 화상 환자”라고 밝히며, “학교 행사에서 행사용 불꽃이 오발되면서 얼굴 전체와 양손에 화상 흉터를 가지게 되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또한, 외적인 부분으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겪은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 등을 언급하며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 변화하게 될 삶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자의 모발이식 수술에 필요한 총 모수는 2400모로, 캠페인 기간 중 120명이 댓글에 참여하면 달성 목표를 도달해 모발이식 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황정욱 모제림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이번 기부는 고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삶의 어려움을 겪는 화상 환자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화상, 흉터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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