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바이오팜그룹과지투지바이오가9일판교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서방형주사제제품개발을위한양해각서를체결했다.왼쪽에서부터삼양홀딩스바이오팜그룹이용진의약사업피유(PU)장,엄태웅대표,지투지바이오이희용대표,이수정개발본부상무.
삼양홀딩스바이오팜그룹과지투지바이오가9일판교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서방형주사제제품개발을위한양해각서를체결했다.왼쪽에서부터삼양홀딩스바이오팜그룹이용진의약사업피유(PU)장,엄태웅대표,지투지바이오이희용대표,이수정개발본부상무.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 바이오팜그룹은 9일 약효지속성의약품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이희용 대표)’와 서방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약효가 수주에서 수개월 간 지속되는 의약품으로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이나 매일 약물을 투약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편의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를 개발, 공급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이를 이용한 미립구를 만들어 서방형 주사제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미립구는 약 10㎛~100㎛(마이크로미터, 0.001밀리미터)의 구형 입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방형 주사제 시장조사 및 개발 전략 수립부터 상업화 기술 개발, 완제품 판권 논의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엄태웅 대표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다양한 종류의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포트폴리오와 고분자 합성 기술을 비롯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약물 특성에 맞춘 물질 공급이 가능하다”며 단순 물질 공급을 넘어 양사의 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한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해 환자의 약물 투약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생분해성 수술용봉합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생분해성 고분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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