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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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야식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땅콩버터'는 예외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자기 전 땅콩버터 한 숟가락을 먹으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졌다.

땅콩버터는 심장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고칼로리 음식이지만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장기 섭취 시 비만에 이르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몇몇 연구에 의하면 자기 전 땅콩버터와 같은 간식을 먹으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한 리뷰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소량의 야식을 섭취하면 건강한 남성의 하룻 밤 근단백질 합성, 아침 대사, 포만감이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비교적 활동적인 대학생 남성들을 포함한 또 다른 소규모 연구 결과에서는 자기 전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섭취하면 다음 날 아침 신진대사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니아신, 마그네슘,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그리고 비타민B6, 비타민E를 포함한 여러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는 땅콩버터는 심장병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땅콩버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편인데,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근육 성장, 상처 치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땅콩은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며 수면 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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