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

인디아타임즈(Indiatimes)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매트리스 회사에서 불면증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인체에 나타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는 24시간, 72시간, 일주일, 한 달로 나눠졌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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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4시간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잘 경우 졸음, 뇌 작용 감소로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흔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또 사소한 상황에 짜증을 쉽게 냈고 신체 내 수분 불균형으로 눈 부종, 떨림과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신경 반사 등이 확인됐다. 이어서 성욕 감소이 감소되기도 했다.

72시간
수면 부족이 72시간 동안 이어지면 뇌가 복잡한 환각을 일으키기 시작해 감각 저하로 인한 우울증과 편집증까지 느껴지게 된다. 또한 신체에서 분리되어 있는 느낌, 보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느낌 등을 느끼기도 한다.

눈도 계속 영향을 받아 시야가 흐려진다. 또한 신체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기 시작하면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근육 수축이 더 심해져 눈조차 아플 수 있다.

1주일
1주일 동안의 수면 부족은 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정신질환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즉, 현재와 단절된 느낌이 더욱 심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게 된다. 또 피부는 PH균형이 깨져 더 건조해지기 시작하고 콜라겐 생성도 저하 돼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1개월
한 달 동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이 자주 일어나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환각은 점점 더 악화되어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우리 몸은 극심한 발한, 신체 대사의 변화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 및 불규칙한 배변 기능으로 다른 상태로 치닿게 되는데,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은 갑작스러운 폐꼉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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