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민건강센터 전국 설치 현황 지도 및 리플릿 제작·배포

전국주민건강센터설치현황
전국주민건강센터설치현황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동네에 주민건강센터의 위치와 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주민건강센터는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예방관리 등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기존 보건소만으로는 지역주민 건강증진 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어 도입되었으며,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22년까지 주민건강센터 250개소 확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건강센터는 156개가 확충되었으며,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까지 전국에 156개소가 확충되었고, 이는 시군구 기준으로 104개 지역에 확충되었다. 시군구당 1개소씩 총 250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목표 대비 41.6%의 확충률을 보이고 있다.

시도별 확충률을 비교해보면, 주민건강센터는 광주/세종/제주(100%), 인천(70%), 강원(66.7%), 충남(62.5%) 순으로 나타났다.

- ‘21년 6월말 기준, 확충된 156개소 중 83개소가 운영 중이며, 73개소는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행동반경이 축소되어 하이퍼로컬(hyperlocal) 즉, 소생활권 중심 네트워킹이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내가 거주하는 동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주민건강센터의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에 대한 주민 반응이 긍정적인 인천과 광주는 시군구당 1개소 이상 주민건강센터를 확충하였다. 또한 주민건강센터는 지역주민과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 역할과 만성질환 경계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재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직무대행은 “주민건강센터 설치현황 공개는 우리 원의 핵심가치(신뢰, 협력, 성과, 혁신)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국민들 가까이에서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건강센터를 확산하도록 정부연계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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