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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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더 많이 빠질수록 치매나 인지능력 저하가 될 위험이 커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뉴욕대학원 마이어스의 박사과정 후보자이자 논문의 수석 저자인 샹치와 뉴욕대(NYU)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학 학장 겸 뉴욕노화인큐베이터 공동 책임자인 베이 우 교수가 이끈 이번 연구는 치아 손실과 치매, 인지 저하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치아 손실 횟수와 치매 발병 위험성 사이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연구원들은 2020년 3월 1일까지 치아 손실과 치매 또는 인지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해 6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34,074명의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 4,689명은 일종의 인지 기능 저하를 보였다.

그 결과 연구원들은 치아 손실이 인지 저하 위험과 1.48배, 치매 위험과 1.28배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다른 교란 요인이 적용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은 각각의 치아가 빠질 때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1.1% 더 높고 인지력 저하를 겪을 위험이 1.4%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틀니를 하는 것이 이러한 연관성을 상당히 감소시켰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다만, 치아 손실과 인지 저하 그리고 치매 사이의 관계에 어떠한 매커니즘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관 이유에 대해서는 치아 손실 시 음식을 섭취하면서 일어나는 형태학적 변화나 영양 때문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추가적으로 치매환자들이 좋은 치아 위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해서도 연구 결과가 설명될 수 있고 치매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요인들도 치아 손실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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