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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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지난주 유럽 CE 인증 및 14일 식약처 수출허가를 취득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일본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다. 백신 접종 후 접종자의 혈액(전혈, 혈청, 혈장 등)을 검사해 진단할 수 있으며, 15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키트 제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검사의 정확도가 민감도 93.94%, 특이도 96.67%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됐다.

특히 이 제품은 ▲예방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생성 여부의 확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 후 완치 여부 판단 ▲중화항체 역가 검사를 통한 재감염 가능성 진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중화항체를 정량 분석할 수 있는 효소면역분석(ELISA)키트도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어 빠르면 이번 3분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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