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밀 암치료를 위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연구와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의료인공지능, 방사선 치료 등 각 전문분야의 R&D 및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정밀의료 분야로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며, 뷰노는 온코소프트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번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온코소프트는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김진성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해 방사선치료의 과정을 효율화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뷰노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보조 및 병변 정량화 기술 분야에서의 협업뿐만 아니라, 정밀 치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는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들의 상용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정밀 치료 시장에도 진출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사선 종양치료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는 “온코소프트는 방사선치료를 포함한 정밀 암치료에 최적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도와 편리성을 갖춘 제품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대표 의료인공지능 기업인 뷰노와의 시너지로 정밀 암치료 현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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