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완공(예정) 되는 새 병원은 현재 부산성모안과병원 본관 건물 뒤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6,571m2(제곱미터)로 수술실, 입원실, 주차장 그리고 망막전문센터가 주요 시설이며,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다.
부산성모안과병원 윤희성 병원장은 “감염 예방시설, 환자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망막전문센터 확장을 통해 중증환자 및 고난도 환자 치료에 힘쓰기 위해 새 병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과 질환에는 백내장, 망막, 녹내장, 성형안과, 사시, 각막 및 라식 등 세분화된 질환들이 있다. 그 중 망막질환은 중증환자 및 고난이도 수술을 요구하는 분야다. 병원측은 새 병원 지상 2층에 들어설 망막전문센터는 환자가 느끼는 복잡한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여 환자에게 편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 병원 증축 공사를 통해 입원실 50병상(병상 간격 1m 이상 확보 등)을 유지해 감염과 안전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시설보다 양압장치, 공기정화설비시스템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감염 우려가 없는 무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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