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교모세포종 종양억제인자 및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테트라스파닌12에 관한 연구(TSPAN12 as a tumor suppressor and a biomarker predicting good prognosis in glioblastoma multiforme)’라는 주제의 연제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 난치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에 있어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로 알려진 테트라스파닌12에 대한 기초연구로, 뇌종양과 치매 연관성에 대한 연구 접근과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표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 후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뇌종양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 교수는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치료표적 발굴 및 신약개발 연구와 첨단 광학 기술을 활용한 나노 약물 개발 연구 등에 집중하며 난치성 질환으로 불리는 뇌종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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