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환경의 달’ 지정하여 친환경 집중 캠페인 실시

자원재활용아이디어공모전모습.한국건강증진개발원제공
자원재활용아이디어공모전모습.한국건강증진개발원제공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세계환경의 날(6.5)을 맞아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집중 전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작되었다.

‘환경의 달’ 캠페인은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5R)’와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회용품 재활용하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 실천 챌린지, ▲사회공헌과 연계한 플로깅 데이(조깅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차량 2부제, ▲에너지 절약 및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점심시간 1시간 소등이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음식 급증,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일회용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환경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식목일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 커피컵을 활용한 테라리움을 만들어 일회용품의 재활용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일회용품 재활용하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후속으로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배달음식용기, 일회용마스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다.

공모전 관람을 한 타 입주사 직원은 “일회용품 마스크가 그냥 바다에 버려서 바다생물들 목에 많이 걸린다고 들었다. 마스크 끈을 활용한 머리끈은 동물보호와 생활용품 두 가지 모두를 잡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일회용품 제활용하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단순히 일회성 환경보전활동이 아닌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공모전이 끝난 후에서 6월 한달동안 다양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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