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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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버터라고도 불리는 아보카도는 최근 몇 년 사이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 식탁 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식품이 됐다. 아보카도는 건강에도 매우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의 훌륭한 대체재로 여러 대사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일 미국매체 CNN에서 아보카도가 몸에 이로운 4가지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1. 칼륨이 풍부하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00g의 아보카도에는 485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칼륨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바나나(100g 당 358mg)보다도 높은 수치다.

칼륨은 신경 기능을 조절하고 영양분을 세포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폐기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칼륨은 몸 속 나트륨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을 퇴치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2. 단일 불포화 지방으로 가득하다.

단일 불포화 지방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혈관을 막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 횰관 가장자리에 쌓여 점점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류를 감소시켜 혈전 및 기타 합병증을 부른다.

3. 섬유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

미국농무부는 아보카도가 100g당 거의 7g에 가까운 섬유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엘리스의과대학에 따르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그렇지 않은 음식보다 섭취시 더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체중 조절을 할 때 적당량의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공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엽산 함량이 높다

아보카도 100g에는 81μg(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이 들어있다. 엽산은 뇌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임신 중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엽산은 임신 초기에 아기의 뇌와 척추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적 결함을 예방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가임기 여성에게 하루 400μg의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신을 할 경우에는 섭취량을 600μg으로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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