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코르티솔을 집에서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르티솔은 염증 감소, 조절 대사, 기억력, 혈압조절, 임신 중 태아 발달, 체내 염분과 수분의 균형 유지, 혈당 조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신체가 이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쿠싱 증후군, 애디슨 병 등과 같은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이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으면 얼굴이나 가슴, 복부 등에 지방이 많이 쌓여 체중이 증가하고 고혈압, 골다공증, 멍이 잘 드는 증상, 근육이 약해지고 갈증을 자주 느낀다. 또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 반대로 부족하면 피로, 식욕부진, 이유 모를 체중 감소, 근육 쇠약, 복통, 저혈압 및 저혈당,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해당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을 찾아 코르티솔 수치를 진단해 보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이는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코르티솔 진단은 혈액뿐만 아니라 소변, 침의 샘플을 채취하여 진행한다. 단, 아직까지 결과의 정확성을 조사한 연구는 없으며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검사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코르티솔 진단을 진행하기 전에는 몇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어떤 샘플 유형을 필요로 하는지, 임상실험실 개선 개정(CLIA)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정확성을 신뢰할 수 있는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