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탈모. 하지만 이 탈모가 다소 이른 시기인 청소년기에 찾아온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단순히 모발이 탈락하는 것을 넘어 자존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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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탈모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10대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탈모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호르몬 불균형, 자가면역 질환, 영양소 결핍, 갑상선 질환, 루푸스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 또 일부 의약품이나 치료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스타일링 변화, 수영장 물에 있는 염소, 과도한 열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체중 감소 등 역시 잠재적인 탈모 원인으로 소개됐고 특히 사춘기는 모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르몬 수치를 변동시켜 10대 청소년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청소년기 아이에게 탈모가 있다면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의사들은 진단 후 아이들의 탈모 유형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데, 치료 시기가 빠를 수록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아이들에게 나타난 탈모는 방치 시 낮은 자존감을 유발할 수 있고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빠른 시일 안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다면 아이에게 탈모를 앓는다고 해서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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