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미소라인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치료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이다. 이는 치아교정과 치아미백 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정치료에 비해 시술기간이 짧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환자 개개인의 치아 모양과 상태, 개선이 필요한 치아의 위치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미네이트는 앞니에 주로 적용하는 치료로 치아 표면을 일부분 삭제한 후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부착하는 방법이다. 올세라믹은 치아 전체를 골고루 삭제한 후 원하는 치아 모양과 색으로 만든 세라믹을 덮어씌우는 치료로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라미네이트는 올세라믹에 비해 치아의 삭제량이 적고 심미적인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지만 치아의 손상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 때문에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개선이 필요한 범위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손상 범위가 적어 라미네이트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치아삭제량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심미적인 효과에만 중점을 두어 치아를 과도하게 삭제할 경우 신경조직이 노출 및 손상되면서 이가 시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치아 삭제가 없거나 최소한만을 삭제함으로써 부작용은 줄이고 개선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는 무삭제라미네이트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무삭제라미네이트는 정확한 진단과 인상채득 과정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치아 구조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또한 외부 노출이 많은 앞니의 특성 상 자연스러운 결과가 중요하며, 이는 경계면 설정과 마감, 디자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기공팀이 맞춤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매스티지치과안교희대표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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