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이 2월 1일자로 <코로나19 서울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신규 운영 의료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녹색병원 선별진료소에서는 누구나 증상에 관계없이 코로나19검사를 받을 수 있다.

녹색병원제공
녹색병원제공
병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중앙사고수습본부’는 녹색병원이 병원시설과 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검사를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다는 점, 주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 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중랑구 내에서는 기존 2개소(서울의료원과 중랑구보건소)에서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오다가 이제 녹색병원까지 3개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녹색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병원 외래 운영시간과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하며, 이용객은 현장접수를 통해 바로 코로나19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의사의 상담과 진료, 처방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경우, 소정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한편 녹색병원은 작년 12월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여 발열 및 호흡기증상 환자를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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