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전문점 ‘단한복’, 어린이 병동에 한복 20벌 선물 …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단한복이가천대길병원어린이병동에한복을기증하고기념사진을직고있다.
단한복이가천대길병원어린이병동에한복을기증하고기념사진을직고있다.
가천대 길병원는 8일 인천에 본점을 둔 맞춤 한복 전문점 단한복(원장 박선이)으로부터 어린이병동 환우를 위한 한복 20벌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박선이 단한복 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복을 전달해왔다. 박 원장은 “명절을 병원에서 맞이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전통 한복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아주 큰 명절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1년 인천 중구 경동에서 개점해 남동구 구월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단한복은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미를 살린 한복으로 전국에 지점을 둔 한복 전문점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웨딩박람회, 한복패션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한복 기부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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