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생강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진 성분이 들어있고 어떤 이들에게는 이 생강이 체중감량을 도와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리뷰에 의하면 생강 속 진저온과 쇼가올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화합물들은 지방 연소를 돕고 저장하는 신체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인데, 실제로 2015년 한 연구에서는 비만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하루에 1g 생강 두 알을 섭취하게 한 결과, 생강을 먹지 않은 이들에 비해 식욕과 신체 측정 치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그 효과는 어떤 특정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 두드러졌는데, 이러한 결과를 봤을 때 생강은 일부 사람들에게 체중 감량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 향후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생강은 비만이 있는 여성들의 체질량지수 감소,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켰고 10명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식욕 저하, 칼로리 연소에 의한 열생성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생강은 몸무게, 허리와 엉덩이 비율을 감소시켰고 혈당 대사를 반영하는 일부 표시들을 발견하게 했다. 다만 BMI와 총콜레스테롤과 같은 다른 지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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