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컷에 담는 환자 보호자 사연, 4만명 공감 얻어
한국비엠에스제약과 키크니는 인스타그램에서 ‘환자와 환자보호자가 함께한 모든 순간의 기억들’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사연을 모집했으며, 약 200여개의 사연 중 6개의 사연이 작화로 그려져 공유됐다. 환자와 환자보호자가 간병을 하면서 겪었던 사연들과 심정들이 진솔하게 담겨 환자보호자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서툴게 간호했던 딸의 사연, 암 치료를 위해 병원 가신 엄마와 남겨진 가족들의 사연, 36개월된 아들이 뇌염으로 치료받는 사연, 엄마를 간병하는 아들의 사연, 수술 받은 자신을 간병하는 어머니의 심정,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재활하는 신랑을 응원했던 모습 등 총 6개의 사연이 작화로 표현돼 공유됐다.
이번 환자보호자의 날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뭉클하면서도 눈물난다’, ‘한컷한컷 보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동시에 따뜻함을 느꼈을 것 같다’, ‘환자보호자의 날처럼 보호자 정서를 보듬어주는 건 정말 필요한 돌봄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환자 치료의 완주 동반자인 환자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환자보호자의 날’을 12월 16일로 선언했다. 이와 함께 환자보호자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키크니와의 협업이 진행됐다.
한국비엠에스제약 김진영 사장은 “한국비엠에스제약은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 왔으며, ‘치료의 완주 동반자’로서 환자보호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키크니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분들의 환자보호자로서 겪었던 사연을 댓글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모습에 임직원 모두 감동받았으며, 환자보호자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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