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유앤아이피부과의원제공,문성혁원장
판교유앤아이피부과의원제공,문성혁원장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어가면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마스크 착용시 피부의 열과 땀이나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고 마스크 안쪽에 습도가 올라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스크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평소 없던 여드름이나 접촉성 피부염까지 유발시키고 있어 피부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안전거리가 확보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어 환기를 시켜주거나 새로운 마스크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미지근한 물로 하루 한두 번 정도 세안을 통해 막힌 피지 배출구를 뚫어 주는 것도 좋다. 단, 지나치게 자주 세안을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피부 건조증 등과 같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염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자칫 피부 손상으로 이어져 색소침착 및 패인 흉터, 2차 감염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피지분비가 심해져 넓어진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의 경우에는 레이저를 활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고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중 늘어진 모공을 줄이고 자가 피부재생과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인 실펌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진과 캐나다 의료진이 합작으로 개발한 레이저 시술로 피부과 모공관리법 중 하나다.

실펌레이저는 콜라겐 재생효과가 있어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는 효과와 더불어 넓어진 모공을 줄여주는 등 효과적인 피부개선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극이 적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부담이 적은 편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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