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제공,조옥연간호본부장
가천대길병원제공,조옥연간호본부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조옥연 간호본부장이 제48회 보건의 날을 기념한 유공자 포상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조 본부장은 간호 인력의 전문 교육과 국내외 의료봉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직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특히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간호전문인력의 양성에 힘써 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그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실무 능력향상, 이를 통한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치매전담간호사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 대한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장을 역임하며 안전한 검사실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고 인천 지역 개원의 및 군병원 내시경 담당자를 초청, 가천대 길병원에서의 우수한 내시경 세척·소독 관리 등 감염예방을 위한 현장 실무를 교육하는데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내시경포럼을 개최해 치료내시경의 최신동향과 국가별 내시경 간호업무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폭넓게 활동해 왔다.

조 본부장은 “간호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간호 업무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들을 위한 봉사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