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제공,흉부외과박국양교수
가천대길병원제공,흉부외과박국양교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제17회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서울의대동창회는 18일 제24회 함춘학술상 및 제17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장기려의도상은 서울의대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 출신으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고(故)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헌신적인 이웃사랑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병원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박 교수가 심장수술 전문가로, 임상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으면서도 평소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손색이 없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임상 발전 뿐 아니라 심장병 무료진료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도 헌신해 왔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국내외 심장병 환자 치료 및 탈북 의료인 지원 사업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봉사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유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숙인과 출소자를 위한 자활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나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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