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4월 7일 진행 예정이었던 기념식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고려해 연기됐으며, 여러 보건의료 관계자가 함께 모이는 기념행사 대신 유공자 포상 전수식으로 축소하여 진행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종호 교수는 구강암 및 악안면 결손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도입하여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과 관련하여 이종호 교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구강암 재건분야에도 관심을 보여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여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 날(4월 7일)’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8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하면서 유래가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복지부를 주관 부처로 하여 기념하고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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