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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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행동문제를 앓고 있는 남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12월부터 2008년 6월 사이 약 11,200명의 아일랜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해당 어린이들의 유아기에 대한 장기 연구인 "Growing Up in Ilan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1세 때, 약 15%의 어린이들이 운동 기술, 사회 기술, 의사소통 또는 문제 해결에서 발달 지연의 징후를 보였다. 그 어린 나이에도 해당 아이들은 정상 발달을 보이는 또래보다 더 많은 행동상의 어려움을 보인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가 3살, 5살이 되었을 때 정서적 혼란 및 행동 문제 등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했고 축구나 럭비,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에 정기적으로 참여헀던 소년들은 3살과 5살 때 더 적은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빌은 "감동 통솔, 역할 기반, 규칙 중심, 목표 지향적인 특성 등 조직화된 스포츠에 참여하면 적어도 원칙적으로 아이들이 자율규제 발전을 위한 선행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달지체를 가진 모든 아이들이 스포츠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뉴욕 뉴하이드 파크에 있는 코헨 어린이 의료센터의 발달 및 행동 소아과 책임자인 앤드류 애데스먼 박사는 말했다.

이어서 애데스먼 박사는 "불행히도 연구원들은 다은 유형의 발달 지연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발달지체 및 각종 행동문제를 겪고 있는 1세 소년들이 정기적으로 스포츠 클럽이나 그룹에 다녔다면 5세까지는 정서적 문제나 행동문제가 덜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에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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