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제공,산부인과고현선교수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제공,산부인과고현선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33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 12회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고 교수는 최근 2년간(2015년 9월~2017년 8월)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중 SCI(E) 원저논문의 학술적 가치(Impact Factor)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남양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주산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Perinatology)는 1986년 6월 창립되어 주산학의 연구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 관리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분과학회 중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며, 연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9개의 세부 위원회를 두고 있다.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와 함께 태아 내시경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조기양막파수의 예방적 양막플러그를 개발한 논문과, 고령임신, 다태임신과 관련된 연구들을 게재한 바 있으며, 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양대혁,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와 함께 조직공학을 이용한 태아치료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임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의 공감능력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에 대한 논문 역시 학술상에 포함되었다.

수상 소감으로 고현선 교수는 “과거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 및 치료가 많은 산모와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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