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 연구 논문 발표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제공,가정의학과주상연교수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제공,가정의학과주상연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는 최근 세계적 의료과학 학술지 메디슨(Medicine)을 통해 자율신경(혈관이나 장기 벽을 이루는 민무늬근, 심장 근육, 샘에 분포하여 수축과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이 장면역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연구 논문(인간의 심박수 가변성 및 염증성 장 질환/Heart rate variability and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 humans)을 발표했다고 12월 3일(목)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과 염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상연 교수의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정상군을 비교해 10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하여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심박변이도를 통해 자율신경의 두 축인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저하되어 현저하게 부조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는 심박변이도 체성분석을 통해 특정 확인한 결과로, 주상연 교수는 “자율신경은 장의 면역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와 장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중요한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 그리고 비장에서 자율신경 수용체의 역할이 염증 조절에 매우 중요함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에 의의를 두었다.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는 앞으로 장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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