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교육 통해 ‘보건진료소장 152명’ 양성 계획

한국건강증진개발원제공,2020-21년도보건진료전담공무원직무교육사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제공,2020-21년도보건진료전담공무원직무교육사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11월 9일(월)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직무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6주 동안(2020.11.9.~2021.5.7.) 진행되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52명이 직무교육생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정책방향을 반영해, 최신화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유수의 교육기관과 연계해, 이론교육·임상실습·현지실습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목표로, 4개 권역 교육기관(경강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과 함께 지역 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 (경강권) 한림대학교, (충청권) 충남대학교병원, (경상권) 대구보건대학교, (전라권) 우석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과 협력해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교육 체계를 구성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조산사로, 26주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보건진료소장 자격을 얻는다. 직무교육 수료 후,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진료소」란?
(설치 목적)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으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기 위해 설치된 보건의료시설
(대상 지역) 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고, 계속해서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취약지역
(관련 법령)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에서는 보건의료인력이 시급하고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주민 건강을 책임질 역량 있는 보건진료소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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