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협력업체 직원에게도 후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제공,서울성모병원성모자선회에서천주교서울대교구이주사목위원회에방문하여경제적어려움을겪고있는외국인을위한후원금을전달하고기념사진을찍었다.좌측부터이주사목위원회배숙실장,이광희위원장신부,성모자선회정대철회장,사회사업팀장장세경수녀,이준선수석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제공,서울성모병원성모자선회에서천주교서울대교구이주사목위원회에방문하여경제적어려움을겪고있는외국인을위한후원금을전달하고기념사진을찍었다.좌측부터이주사목위원회배숙실장,이광희위원장신부,성모자선회정대철회장,사회사업팀장장세경수녀,이준선수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정대철 소아청소년과 교수/지도사제 안재현 신부)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와 만성질환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외국인을 위한 후원금 12,000,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모자선회는 지난 9월 실무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사회적인 재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에서 소외되기 쉬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돕기로 의결하였고, 코로나-19로 소득 단절의 어려움 겪고 있거나, 만성질환 치료로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모자선회 정대철 회장, 사회사업팀장 장세경 수녀 및 이준선 수석,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광휘 신부, 배숙 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고,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은 이주사목위원회 산하에 있는 7개의 국가별 공동체로부터 추천받은 12명의 외국인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 교직원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선모금단체인 성모자선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와 가족들의 생계비, 재활비 등을 보조함과 더불어 가톨릭대학교 의대/간호대학의 주말진료활동 보조, 가정간호환우 의료비/생계비 지원,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광휘 위원장 신부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되면 ‘약한 고리’부터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고 가장 큰 고통을 겪게 마련인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외국인이 바로 그 ‘약한 고리’로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성모자선회의 후원금이 우리 이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는 뜻깊은 후원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대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을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 뜻깊게 사용되어 기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외국인들이 성모자선회의 도움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후원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실직, 소득의 감소, 질병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집중호우와 화재 등의 재난/사고로 경제적,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총 6명의 교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1,100만원의 지원금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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