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제공,응급의학과송명제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국제성모병원제공,응급의학과송명제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응급의학과 송명제 교수가 2020 대한민국 안전 영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MBN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재난·재해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의 손길을 전한 의료진, 소방관,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에는 올해 재난·재해 현장을 지킨 의사, 간호사, 경찰관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에서 상을 받은 송명제 교수는 지난 2~3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겪은 대구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송 교수는 “당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막상 대구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보니 무조건 극복하자는 생각뿐이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명제 교수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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