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제공
제주한라병원제공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10월 30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37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 이제는 제주도의 대표 의료기관을 넘어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도약하는 의료기관이 되자고 다짐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초 병원 리모델링이 완공되고 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됨으로써 지역 최고의 선도의료기관의 면모를 갖추고 대한민국의 어느 의료기관과도 당당히 겨룰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37년 동안 제주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힘써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더욱이 “지난 9월 도내 최초로 뇌사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킴으로써 제주의료의 신기원을 열었고 진정한 제주도 의료 선도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며 자부심을 나타낸 후, “이제는 제주도의 대표의료기관을 넘어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도약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 37주년 기념식도 조촐하게 진행됐지만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큰 기념식이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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