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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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차와 커피 대신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차와 커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메디컬다이얼로그(Medicaldialogues)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연구팀은 국제의학학술지데이터베이스인 Medline, 코크란 라이브러리, 스코퍼스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커피, 차의 소비와 요로결석 관계에 대해 검토했다.

총 13개의 연구가 포함된 이번 연구 결과, 카페인이 300~360mg을 초과할 경우 이뇨 작용외에도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커피는 기타 다른 성분들과 함께 요로결석 예방에 있어 잠재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차는 카페인과 물 그리고 항산화 성질을 가진 성분의 효과를 통해 요로결석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커피 속 카페인은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이뇨효과에 의해 부분적으로 균형을 이룬 초칼슘 효과를 보인다"며 "현재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문헌들은 일반적으로 녹차가 요로결석을 예방한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와 커피 종류가 각각 어떠한 효과로 요로결석과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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