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중소제약기업들의 활발한 특허 도전, 제네릭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이미 2016년부터 의약품 개발부터 출시에 필요한 특허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15년부터 식약처는 허가 단계에서 특허침해 여부를 검토하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시행되면서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의 54개 과제를 지원했고 그 동안 지원했던 컨설팅에 대한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이 중 2개 품목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기간이 만료하기 전,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외에도 12건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위한 특허심판 청구, 6건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컨설팅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약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향후에는 현장 의견을 잘 반영하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10개 정도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5월 20일 수요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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