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당뇨의 적, 단맛이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진짜일까?
기억력이 감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몸을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인 글루코스(포도당)가 줄어들기 때문! 단맛을 내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글루코스가 뇌 속에서 순환하면서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물질을 차단해준답니다.
단맛과 학습능력
글루코스, 즉 포도당은 설탕이나 초콜릿, 사탕, 엿, 그리고 밥, 빵 등 탄수화물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 섭취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밥을 든든하게 먹는 것이 두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노인의 기억력·행복감 높이는 단맛
설탕의 단맛은 노인의 기억력과 과제 수행 능력, 그리고 행복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들이 필요 이상으로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섭취는 금물!
포도당이 뇌의 주요 에너지원이긴 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기억력이 더욱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단맛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당뇨병을 부르고 특히 정제된 설탕은 단기 기억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항상 적정량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헬스인뉴스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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