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홍역 확진자 1명 추가 확인

대전 홍역, 언제쯤 잠잠해질까?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된 홍역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명할 정도로 감염률이 높으며,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시는 홍역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21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대전 거주자로, 문제가 된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은 바 있는 13개월 아들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4명은 자택에 격리돼 있으며, 발진 발생 후 나흘 후 안정기에 접어든 17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대전시와 충청남도 세종시 등은 확진자와 접촉한 2,235명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새로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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