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손씻기홍보물(질병관리본부)
올바른손씻기홍보물(질병관리본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가 최근 3월 들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10일부터 3월 16일 사이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195명으로, 일주일만에 39명이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에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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