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커피가 한 자리에, 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 '2018 서울 카페쇼' 개최
전 세계 각국의 커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카페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어 화제다.

지난 5월 베트남, 9월 베이징에 이어 개최된 '서울 카페쇼'는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카페쇼는 'A CUP OF THE WORLD'라는 주제로 커피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타이틀 아래 전 세계 40여 개국 600개사가 참여해 약 2,000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의 큰 규모를 자랑했다.

각각 코엑스 1층의 A홀, B홀과 3층의 C홀과 D홀에서 진행된 서울 카페쇼는 1층 A홀과 B홀에서는 카페 원부재료, 장비,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차, 음료, 주스, 초콜릿, 디저트 등이 전시되었으며 3층의 C홀과 D홀에서는 생두, 원두, 에스프레소머신, 로스터기, 커피, 커피머신 등과 같은 커피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또 개최일인 11월 8일부터 종료일인 11일까지 다양한 행사들로 알차게 구성했는데, 효율적인 카페쇼 운영을 위해 11월 8일과 9일 평일에는 '비즈니스 데이'로 커피 관련 종사자들만 입장 가능했으며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일반인도 입장할 수 있게 해 행사에 혼선을 빚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는 '서울커피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되는데, 페스티벌 내용 중에는 서울 주요 카페거리가 있는 송파와 한남동, 망원동을 버스로 도는 서울 커피 버스 투어가 있어 서울 곳곳에 있는 커피들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3층 D홀 로비에서는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이, 1층 로비에서는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부터 커피 컬처 퍼레이드 등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서울 카페쇼는 '나만을 위한 한 잔인 CUP', '커피향 가득한 공간 SPACE', '커피로 연결된 사람들 PEOPLE'이라는 커피 에센셜이 주 컨셉이었으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커피와 연관 지은 '땡큐, 커피'라는 에코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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