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국토부, 공동으로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부처와 유관 기관, 관광·항공업계 종사자 등과 같이 산·관·학·연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두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관련 연구에 기반을 둔 주제발표와 해외연사의 기조연설로 관광-항공협력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포럼을 시작한다.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항공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관광·항공 산업 주요 현황, 관광-항공 협력 사례, 관광·항공 분야 협력과제(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관광-항공 분야 주무부처 간의 실질적인 정책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여는 첫 번째 포럼이라는 점 때문이다.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은 그동안 논의된 관광·항공산업 공동발전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이로부터 관광·항공 협력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나가는 정책 산실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관광·항공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부에서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이, 두 분야 협력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관광·항공 분야 관계자들의 인식 공유와 실질적인 정책·산업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양 부처는 매년 이와 같은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꾸준히 지속되는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논의된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은 11월 8일(목) 2시 더 플라자 서울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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