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지역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지역 의료관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의료관광객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관광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10. 24.(수)], 대전·충남[10. 25.(목)]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11월에는 부산·울산·경남, 충북, 전라권 지역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의료관광 사업 설명,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특강,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의료관광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방한 관광시장을 고급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관광 관계자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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