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흡연자가 들이마시는 담배' 성분 분석법 개정판 발간
주류연 담배에 들어가는 21개 성분이 추가적으로 담겨 총 45개 성분의 분석법을 담은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 및 발간되어 화제다.

주류연은 'Mainstream smoke'으로 흡연자가 흡연을 할 때 입안으로 들어오는 연기를 말한다. 즉, 흡연자가 들이 마시는 담배라 보면 이해가 쉽다.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 및 발간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연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연구자들에게 어떤 성분이 담겨있는지, 혹은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2015년에는 니코틴과 타르 등이 포함된 약 24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책자로 발간했던 경험이 있다.

책자에 담긴 성분은 비소를 포함한 2개 종류의 중금속류, N-니트로소노르니코틴 등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4개 성분, 암모니아, 1-아미노나프탈렌 등 방향족 아민류 4개 성분, 벤조피렌, 질소산화물, 페놀화합물 6개 성분, 비닐클로라이드, 일산화탄소 등이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향후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 발간한 책자 뿐 아니라 담배제품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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