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가을철에 발병률 높아지는 심장질환 예방법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철 날씨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기온은 신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도록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변화된 환경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심장에 무리를 주어 심장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일교차가 클 경우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급격하게 일어나 혈압의 변화가 심해진다. 이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일교차 심한 가을철에 발병률 높아지는 심장질환 예방법
특히 더위가 물러가고 쌀쌀해지면서 등산 등의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날씨에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시도할 경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의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돌연사를 당할 위험성도 크다.

그러므로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심장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 상태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해야 하며 고강도의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운동을 해야 한다면 사전에 적절한 준비운동으로 몸이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잘못된 점은 교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에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과 관련된 지병이 있을 경우, 날씨나 주변 환경에 따라 위험한 상황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일수록 심장질환 예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일교차 심한 가을철에 발병률 높아지는 심장질환 예방법
과도한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하도록 하며, 평소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시 짜고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아보도록 해야 하며, 심장질환이나 이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경우 정밀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