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주문화원, 공주도령서당이 공동 주관한다. 수백년 동안 이어 온 서당의 각종 문화의 소멸과 쇠락을 막고 전통을 이어 나가고자 청소년들에게 서당 문화와 민속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서당문화체험과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특별놀이마당으로 이루어진다.
본 사업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 체험의 틀을 깨고 청소년들이 어른들을 위해 시연하고 어른들은 민속을 알려 주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모든 참여자가 풍장을 치며 함께 춤을 추는 노소동락의 대동마당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령서당의 정민호 훈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것만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온 우리 민족의 좋은 가르침 중에 노소동락(老少同樂)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의당면사무소, 공주문화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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